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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 (로맨스)달빛이 꽃잎 위로 흐르면 完텍 다운
    카테고리 없음 2021. 7. 6. 15:21
    (로맨스)달빛이 꽃잎 위로 흐르면 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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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맨스)달빛이 꽃잎 위로 흐르면 完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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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화


    털썩.


    한눈에도 꽤나 묵직해 보이는 비단 돈주머니가, 엎드려 있는 사내의 눈앞에 던져졌다.


    떨어질 때의 충격 때문이었을까. 주머니의 여밈 부분이 터진 곳으로 진황색이 얼핏 비쳤다. 그것은 금덩이었다.


    커다랗게 열린 사내의 두 눈에 벌겋게 열이 올랐다.


    “제대로 처리하고 나면 그것의 두 배를 더 줄 것이야.”


    눈앞에 늘어져 있는 발 너머에서 들려오는 나른하고 투명한 목소리.


    분명 부드럽게 울리는데 그 안에 담긴 서늘함이 오싹하게 사내의 온몸을 감돌았다.


    바닥을 향해 있던 사내의 얼굴이 두려움을 담고 더 깊이 숙여졌다.


    “염려 마십시오, 나리. 도성 밖에 계집들만으로 이루어진 사당패가 있는데 그곳에 제법 검을 쓰는 계집이 있습니다.


    그 사당패의 모가비가 제게 급전을 빌려 간 것이 있으니 그것을 빌미로 겁박을 하면 수락하지 않고는 배겨 내지 못할 것입니다.”


    “큭, 사당패라…….”


    감정이 읽히지 않는 이의 목소리에 사내의 얼굴에 두려움이 번졌다.


    “혹여 마음에 들지 않으십니까? 지금 도성 안이 아수라장이라 제대로 된 살수를 구할 수가…….”


    혹 눈앞의 황금 덩어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일까. 사내가 급히 머리를 바닥에 박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니, 아니. 마음에 든다. 가장 존귀한 이의 생명을 가장 천한 것이 빼앗는다라. 재미있지 않느냐.”


    말끝에 웃음이 묻어남을 확인한 사내가 급히 고개를 들고 돈주머니를 향해 손을 내밀었을 때였다.


    사내의 시선에 발 안쪽으로 앉아 있는 이의 얼굴 반쪽이 스치듯 닿은 것은.


    푸른 기가 돌 정도로 새하얀 하악 위, 연한 자색의 선이 또렷한 입술이 사내의 두 눈에 또렷하게 박혀 왔다.


    병주고약줌
    고구마 구간 없이 술술 풀리고 직진 남주와 올곧은 여주의 모습이 흐뭇한 작품입니다
    탄진역에전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품은 꿈, 꼭 이루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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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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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던 작품이었는데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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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이 예뻐서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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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받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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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룰루랄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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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가 재미있을 것 같아요...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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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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